ILLNESS





불면증



불면증은 가장 흔한 수면 장애이며, 수면을 취할 기회가 있었지만 잠들지 못하거나 잠들 때 어려움이 있는 경우이다.
즉, 잠들기 어렵거나, 자주 깨거나, 너무 일찍 일어난다. 불면증은 업무 수행, 의사 결정, 대인 관계, 생식 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전반적인 삶의 질을 악화시킨다.









기면증



주간에 참을 수 없이 졸립로 렘 수면의 비정상적인 발현을 보이는 질환_수면마비, 입면시 환각, 각성시 환각, 탄력발작
인간의 수면은 비렘(NREM) 수면(non-rapid eye movement-sleep)과 렘(REM) 수면(rapid eye movement-sleep)으로 나뉜다.
정상 성인의 밤 수면은 4~6회의 주기가 반복된다.
수면은 대개 NREM 수면으로 시작하여 점점 깊은 수면으로 들어간다.
수면 시작 후 80~100분에 첫 번째 REM 수면이 나타나고, 그 후로는 NREM 수면과 REM 수면이 약 90분을 주기로 반복된다.
REM 수면은 전체 수면 시간의 20~25%를 차지한다. REM 수면시기에 사람은 꿈을 꾸게 되는데,
REM 수면 중에 깨어나면 대부분 꿈을 기억하지만, REM 수면이 끝난 후에 깨어나면 꿈을 거의 기억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면증은 낮 시간에 과도하게 졸립고 REM 수면의 비정상적인 발현, 즉 잠이 들 때(입면, hypnagogic)나 깰 때(각성)
환각, 수면 마비, 수면 발작 등의 증상을 보이는 신경정신과 질환이다.

원인
기면증은 생각만큼 그 수가 적은 질환이 아니어서 연구에 따르면 성인 중 약 0.02~0.18%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면증은 간질이나 단순한 심리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수면 기전의 이상, 특히 REM 수면 억제 기전의 이상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추신경계에서 하이포크레틴을 가진 50,000-100,000개의 시상하부 신경세포의 소실과 관련이 있다는 증거들이 제시되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청소년기에 생기는 하이포크레틴 세포의 자가면역성 파괴 때문에 생기는 것이 대부분이라는 가설이 세워졌다.

증상
가장 흔한 증상은 수면발작(sleep attack)으로, 참을 수 없는 수면이 엄습해 오는 것을 피할 수 없는 것이다.
이 증상은 흔하게 졸도발작(cataplexy), 즉 갑작스럽게 근력의 손실이 오는 증상과 함께 일어난다.
다른 증상으로는 수면과 각성 사이에 REM 수면의 요소가 반복적으로 갑자기 뛰쳐나오는 수가 있으며,
이는 잠이 들 때나 깰 때의 환각 증상으로 나타나고, 수면이 시작되거나 끝날 때 나타나는 수면마비(sleep paralysis)로도 나타나는데 아침에 일어날 때
가장 흔하게 일어나며 의식은 있으나 근육을 움직일 수 없다.

진단/검사
수면장애 국제분류 3판(ICSD-3)에 따르면 다음의 사항을 만족할 경우 기면증으로 진단한다.

1. 탈력발작을 동반하는 기면증 (제1형 기면증)
A. 최소 3개월 동안 거의 매일 반복되는 저항할 수 없는 졸음과 수면발작이 일어난다.
B. 아래 중 하나 또는 두 가지를 만족한다.
1) 탈력발작이 있으며 수면잠복기 반복검사에서 평균 수면잠복기가 8분 이내이고 15분 이내 나타나는 REM 수면이 2회 이상
2) 뇌척수액에서 하이포크레틴-1의 농도가 110 pg/mL 이하이거나 정상수치의 1/3 미만
- 2. 탈력발작을 동반하지 않는 기면증 (제2형 기면증)
A. 최소 3개월 동안 거의 매일 반복되는 저항할 수 없는 졸음과 수면발작이 일어난다.
B. 수면잠복기 반복검사에서 평균 수면잠복기가 8분 이내이고 15분 이내 나타나는 REM 수면이 2회 이상
C. 탈력발작이 없다.
D. 뇌척수액에서 하이포크레틴 농도가 측정되지 않았거나 또는 뇌척수액 하이포크레틴-1의 농도가 110 pg/mL 보다 높거나 정상수치의 1/3 보다 높음
E. 주간졸림이나 수면잠복기 반복검사의 결과가 수면 부족, 폐쇄성 수면 무호흡, 수면 주기의 지연 또는 다른 약물이나 물질의 영향이나 금단증상 등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치료 약물 치료를 통해 증상을 조절할 수 있다. 대표적인 약물은 모다피닐(Modafinil)로 전통적인 중추신경 흥분제에 비해 부작용이 적은 것으로 되어있다.
SSRI 와 같은 항우울제도 REM 수면의 비정상적인 발현에 의한 증상 조절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되어있다.
약물치료가 중요하나 규칙적인 낮잠과 같은 생활습관 교정, 심리 상담, 그리고 약물 내성을 줄이기 위한 '휴약기(drug holiday)' 등의 통합적 치료 접근이 이루어져야 한다.

경과/합병증 기면증은 모든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으나 주로 청소년기나 이른 성인기에 발생하고 대체적으로 30세 이전에 발생한다.
질환의 경과는 느리게 진행하는 경우도 있고 일정 수준에서 머물러 평생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관련 질병
주간졸림증, 탈력발작, 수면마비, 입면시 환각, 각성시 환각









수면보행증




수면 도중 잠자리에서 일어나 돌아다니는 등 이상행동을 보이는 각성 장애 [ sleepwalking] 진료과 정신건강의학과 관련 신체기관 뇌 관련 질병 비렘수면관련 사건수면, 야경증, 혼돈상태의 각성 정의 수면보행증(몽유병)은 비렘(NREM) 수면 각성장애 중 하나로, 수면 중에 보행을 비롯하여 복잡한 신체활동을 하며, 때때로 알아들을 수 없거나 의미 없는 말을 하기도 한다. 대개 눈을 뜨고 있지만, 시선이 고정(자극에 의해 시선이 변하지 않음)되어있다. 모든 연령대에서 몽유병을 경험할 수 있지만, 어린 시절에 주로 나타난다. 아동의 10~30%는 적어도 한 번의 몽유병 삽화를 경험하며 2~3%는 자주 몽유병 증세를 보인다. 아동기 몽유병은 대개 사춘기 무렵에 저절로 사라지지만, 약 10%의 환자에서는 십대에 들어서 몽유병이 발생하기도 하며 성인기에 처음 시작한 몽유병도 4%에 이른다. 수면은 다섯 가지 단계로 나누어 설명된다. 1~4단계는 빠른 안구 운동이 없는 비렘(NREM) 수면 단계이고, 빠른 안구 운동이 있는 렘(REM)수면 단계에서 꿈을 꾸게 되고, 성장과 대사에 관여하는 호르몬이 분비된다. 비렘 수면 단계(1~4단계)와 렘수면 단계가 이루는 수면주기는 약 90~100분가량 지속되며 자는 동안 주기가 반복된다. 몽유병의 증상은 첫 번째나 두 번째 수면 주기 중 수면의 3~4단계(수면서파가 발생하는 깊은 수면 단계)에서 발생한다고 추정된다. 몽유병은 병리적인 뇌 기능의 문제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중추신경계의 활성으로 인해 비렘수면과 렘수면 상태가 교란되어 생긴다고 알려져 왔다. 또한 최근 연구에서는 몽유병을 가진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과 비교하여 수면 양상과 신경계의 수면 조절 기전 사이에 차이(부조화)가 있음이 밝혀졌다. 정상 수면은 각성, 비렘 수면, 렘 수면으로 이루어지는 주기적인 수면 양상을 가지고 있고 수면 단계에 따라 신경 네트워크, 리듬, 신경전달물질이 신속하게 변화하는 데 반해, 몽유병 증상이 나타나는 수면에서는 중추신경계가 모든 수면 주기 동안 활성화되어 있다고 한다. 몽유병으로 인해 경험하는 수면 중 행동들은 잠이 깬 뒤에 기억에 남지 않는다. 낮잠은 대개 비교적 짧은 시간 동안 수면을 취하게 되므로 몽유병이 나타나지 않는다. 원인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다. 몽유병을 경험하는 데는 유전적 소인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만약 일촌(형제나 부모) 중에 몽유병을 앓았던 사람이 있다면 몽유병을 경험할 확률이 약 10배 정도 높아진다고 한다. 이러한 가족은 수면장애를 갖는 경향이 있다. 몽유병은 신경계에 영향을 미칠 정도의 열, 전신 질환, 음주, 수면 박탈, 정신적 스트레스에 의해 발생하기도 한다. 청소년기, 월경기, 임신기 등에 발생하는 호르몬의 변화도 몽유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시기에 몽유병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항불안제나 수면제, 항간질제, 흥분제, 항히스타민제, 심장 부정맥 치료제 등 일부 약물도 몽유병을 일으킬 수 있다. 증상 수면 시간 전반 1/3에서 주로 나타나며 수면 단계 중 비렘(NREM) 수면에서 이 증상이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 환자들은 일어나서 배회하거나 옷을 입는다. 또한 화장실에 가기도 하며, 말하기도 하고 심지어는 운전을 하는 경우도 있다. 간혹 난폭한 행동을 하거나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눈은 대부분 초점은 흐릿하지만 크게 뜨고 있다. 환자는 고정된 시선을 가지고 다른 사람이 어떻게 해보려 노력해도 비교적 반응이 없으며 깨어나게 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 또한 깨어난 이후 그 동안의 행동은 기억하지 못한다. 아이들의 몽유병은 자다가 갑자기 소리를 지르거나 우는 증세를 보이는 야경증이나 잠꼬대와 연관성이 높고 유전적인 경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성인에서 수면보행증(몽유병 삽화)은 1.0-7.0% 정도 나타나며 대부분 소아 때부터 수면보행증(몽유병)의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되어 있다. 진단/검사 미국정신의학회(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의 정신장애 진단 통계편람(DSM-5)의 진단 기준에 따르면 다음의 기준을 모두 만족해야 한다. A. 대개 주요 수면 삽화의 초기 1/3 동안에 발생하며, 수면 동안 침대에서 일어나서 걸어 다니는 반복적인 삽화를 보인다. 수면 중 보행 동안 개인은 무표정하게 응시하는 얼굴을 보이고, 대화하려는 다른 사람의 노력에 비교적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깨우기가 매우 어렵다. B. 꿈 이미지를 전혀 또는 거의(예, 단지 시각적 한 장면) 회상하지 못한다. C. 삽화를 기억하지 못한다. D. 삽화가 사회적, 직업적, 또는 다른 중요한 기능 영역에서 임상적으로 현저한 고통이나 손상을 초래한다. E. 장애가 물질(예, 남용약물, 치료약물)의 생리적 효과로 인한 것이 아니다. F. 공존하는 정신질환과 의학적 장애가 몽유병 삽화를 충분히 설명할 수 없다. 대부분의 경우 증상의 양상을 보고 진단을 내릴 수 있다. 그러나 난폭한 행동을 하거나 가족 구성원들의 수면을 방해하는 경우, 또는 이러한 수면 중 행동 때문에 낮 동안 졸음이 많이 오는 경우라면 렘 수면 이상 행동, 신경과적 질환, 수면 무호흡 등의 다른 수면 장애와 감별할 필요가 있으므로 수면 다원 검사를 시행한다. 치료 대부분의 경우 수면보행증(몽유병) 자체에 대한 특별한 치료는 필요하지 않다. 수면을 잘 취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다. 증상이 심할 경우 벤조다이아제핀과 같은 약물치료를 하기도한다. 경과/합병증 소아기 때 나타나는 수면보행증(몽유병)은 대부분 나이가 들어가면서 자연적으로 사라진다. 성인기 때에도 수면 박탈이나, 열성 질환, 과도한 알코올 섭취,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있을 때에도 수면보행증(몽유병)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이러한 원인들이 제거되면 자연적으로 사라진다. 하지만 수면 중 걷다가 넘어지거나 다른 물건 위로 넘어지는 경우, 창문으로 뛰어내리는 경우와 같은 사고가 일어날 수 있어 이에 대한 안전 관리가 필요하다. 이완방법 수면보행증(몽유병)의 원인은 단순하게 심리학적인 것이 아니라 신체적 원인일 경우도 많다. 과도한 스트레스가 수면을 방해하여 몽유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으므로 스트레스를 적절히 관리하고 수면을 방해하는 요인들을 제거한다. 충분한 수면을 취한다. 명상이나 이완 운동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잠자기 전에 시각적이나 청각적인 자극을 피한다. 식이요법/생활가이드 수면 도중 위험한 행동을 할 수 있으므로 창문을 잠근다든지 깨지기 쉬운 물건을 치우는 등 안전한 환경을 마련한다. 잠자리 곁에 날카롭거나 위험한 물건을 두지 않는다. 낙상을 예방하기 위해 침대보다는 방바닥에서 자는 게 좋다. 창과 문을 잠그고 잔다. 발에 밟힐 만한 잡동사니를 잠자는 방에 두지 않는다. 안전을 위해 유리 창문에 두꺼운 커튼을 친다. 수면을 방해하는 알코올이나 비렘 수면을 촉진시키는 과다한 초콜릿은 삼가는 게 좋다. 관련 질병 비렘수면관련 사건수면, 야경증, 혼돈상태의 각성









야경증



소아에 주로 발생하며 자다가 갑자기 깨어 비명으로 시작되는 공황상태를 보이는 질환 진료과 정신건강의학과 정의 야경증은 비렘(NREM) 수면 각성장애 중 하나로, 비렘수면기 중 수면 초반 1/3 앞쪽에서 가장 흔하며, 주로 소아에서 갑자기 잠에서 깨어 비명을 지르며 공황상태를 보이는 질환이다. 원인 야경증의 정확한 원인은 모른다. 정서적 불안, 스트레스, 수면 부족, 그리고 고열 등에 의해 유발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증상 야경증은 수면 중에 일어나서 강한 발성과 동작, 고도의 자율신경 반응을 동반하는 심한 공포와 공황상태를 보인다. 따라서 수면 중 경악장애라고도 한다. 수면의 처음 1/3 부분에서 공포에 질린 비명과 함께 잠에서 깨어나 일어나 앉으며 깨어나면 보통 그 에피소드에 대해 기억하지 못한다. 소아의 1~6% 정도가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남자 아이에게 더 흔하다. 몽유병(sleepwalking syndrome) 또는 야뇨증(nocturnal enuresis)과 동반되는 경우가 있다. 진단/검사 미국 정신의학회(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의 정신장애 진단 통계편람(DSM-5)의 진단 기준에 따르면 다음의 기준을 모두 만족해야 한다. A. 대개 주요 수면 삽화의 초기 1/3 동안에 발생하며, 돌발적 비명과 함께 급작스럽게 잠에서 깨는 반복적인 삽화가 있다. 각 삽화 동안 심한 공포와 동공산대, 빈맥, 빈호흡, 발한 같은 자율신경계 반응의 징후가 있고, 삽화 동안 안심시키려는 다른 사람의 노력에 비교적 반응하지 않는다. B. 꿈 이미지를 전혀 또는 거의(예, 단지 시각적 한 장면) 회상하지 못한다. C. 삽화를 기억하지 못한다. D. 삽화가 사회적, 직업적, 또는 다른 중요한 기능 영역에서 임상적으로 현저한 고통이나 손상을 초래한다. E. 장애가 물질(예, 남용약물, 치료약물)의 생리적 효과로 인한 것이 아니다. F. 공존하는 정신질환과 의학적 장애가 야경증 삽화를 충분히 설명할 수 없다. 치료 일반적으로 특별한 치료를 요하지는 않는다. 대부분 성장함에 따라 증상이 감소하고, 이후의 정신 질환으로 발전하지는 않으므로 반드시 치료를 받을 필요는 없으며, 간단한 상담으로 충분하다. 그러나 증상이 수주 이상 지속되고 개인 및 가족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는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 가족 내 정서적 스트레스 등에 대한 평가가 필요할 수 있고 개인 및 가족 치료가 효과가 있을 수 있다. 경과/합병증 대체로 4~12세 사이에 시작되어 청소년기에는 자연스럽게 해결되는 경우가 많다. 동의어: 수면 중 경악장애 한다.









잠꼬대




정의 잠꼬대는 사람이 잠을 자면서 자신도 모르게 중얼거리는 음성을 말하는 사건수면이다. 섬어(譫語)라고도 한다. 지속 시간은 매우 다양하며, 또 다소 시끄러울 수도 있다. 잠을 자는 동안 여러 번 일어날 수 있으며, 잠꼬대의 내용은 이해 가능한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1] 원인 잠꼬대는 NREM 수면으로부터 일시적으로 깨어나는 동안 일어나는 것이 보통이다. 여기서 몸이 NREM 수면의 특정 단계에서 다른 단계로 부드럽게 넘어가지 못할 때 일어나며 잠에서 부분적으로 깨어난다. 그뿐 아니라 렘 수면 동안에 일어나기도 하며 이 동안 꿈을 꾸다가 큰 소리를 외치는 등 가위눌림을 동반할 수 있다. 잠꼬대는 다음과 같은 다른 수면 장애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다. -빠른 안구운동 행동장애 (RBD) -몽유병 야경증 야간식이증후군 (SRED) 발생 잠꼬대는 매우 흔한 증상으로, 어린이들 가운데 절반이 겪으며 이 가운데 다수가 사춘기 때에도 겪는다고 보고되고 있다. 그러나 성인의 약 4%가 잠을 자는 동안 말을 한다고 보고되는 등 성인이 되어서도 계속해서 나타날 수 있다.[출처 필요] 잠꼬대는 발열 증세를 동반하기도 한다. 잠꼬대 자체는 일반적으로 해로운 것이 아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을 깨워 당황하게 만들 수 있다. 잠꼬대가 요란하고 감정적이나 모독적이라면 다른 수면 장애나 정신적인 문제가 있다는 뜻일 수도 있다.









코골이 및 수면 무호흡




코골이란 수면 중 호흡 기류가 좁아진 기도를 지나면서 이완된 연구개와 목젖 등의 주위 구조물에 진동을 일으켜 발생하는 호흡 잡음을 말함 진료과 정신건강의학과, 이비인후과 관련 신체기관 상기도 관련 질병 불면증, 주간졸림증, 고혈압, 당뇨, 부정맥, 심부전 정의 코골이는 수면 중 호흡 기류가 여러 가지 원인으로 좁아진 기도를 지나면서 이완된 연구개(입 천정에서 비교적 연한 뒤쪽 부분)와 구개수(목젖, 구강 연구개의 중앙 아래에 늘어진 모양으로 현옹수라고도 함) 등의 주위 구조물에 진동을 일으켜 발생되는 호흡 잡음이다. 나아가 수면 무호흡은 수면 중 호흡 정지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심한 코골이와 주간 졸음증 등의 수면 장애의 원인이 된다. 또한 수면 무호흡으로 인해 수면 중 유발되는 저산소증은 다양한 심폐혈관계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원인 현재 코골이 및 수면 무호흡의 발생 과정에 대한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고, 여러 연구 결과들이 보고되고 있다.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 환자의 대부분이 비강에서 시작되어 인후두까지 이어지는 구조인 상기도의 공간이 좁아지는 해부학적 이상 증상을 가지고 있다. 비만으로 인하여 목 부위에 지방이 축적되거나 혀, 편도 등의 조직이 비대해진 경우에도 목 안의 공간이 줄어들고 상기도가 좁아져 코골이 및 수면 무호흡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턱이 비정상적으로 작거나 목이 짧고 굵은 사람에게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 두 번째 인두 주변 근육의 기능에 문제가 생겨 인두의 기도 확장근의 힘이 횡격막에 의한 흉곽 내 음압을 이겨내지 못할 때에도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이 발생한다. 소아의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의 가장 큰 원인은 편도 비대와 아데노이드 비대이다. 증상 수면 중에는 코골이, 무호흡, 불면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소아는 야뇨, 성인은 야간 빈뇨, 식도역류, 과다 발한, 심한 잠꼬대, 몽유병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산소 포화도가 저하되면 상체를 일으켜 반쯤 앉은 자세를 취하며 호흡을 하려다 갑자기 쓰러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소아는 입으로 숨을 쉬는데 목 안에 무엇인가 막혀 가까스로 숨을 쉬는 모습을 보인다. 호흡이 힘들어 가슴을 헐떡이며 땀을 많이 흘리기도 한다. 똑바로 누우면 숨쉬기가 더 어렵기 때문에, 숨을 쉬기 위해 몸을 자주 뒤척이고 온 방 안을 돌아다니며 자게 된다. 주간에는 피로감, 주간 졸림증, 성격 변화(공격적 성격, 자극 과민성, 불안감, 우울 반응 등), 성 충동 감소, 발기부전, 이산화탄소 축적으로 인한 심한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소아는 학습 부진이나 발달 지연, 그리고 입으로 숨을 쉬게 되어 말처럼 얼굴이 길어지는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수면 무호흡은 부정맥, 고혈압, 허혈성 심장질환, 좌심실부전, 폐 질환(폐성 고혈압, 폐성심, 호흡부전) 등의 심폐기계 질환들을 악화시키거나 유발할 수도 있다. 진단/검사 우선 병력으로 진단하게 되는데, 본인이나 배우자, 또는 가족들을 통해 증상을 듣고 진단할 수 있다. 주간에 얼마나 졸리는지에 대한 문진을 통해서도 코골이나 무호흡의 심한 정도를 파악할 수 있다. 신체검진으로 체중이나 BMI 지수를 측정하거나 외양 특히 얼굴과 목의 모양을 관찰하고 비강, 구강, 인두, 후두의 검진을 병행하여 주된 유발 원인을 파악할 수 있다. 정확한 수면의 평가를 위해서는 수면 다원검사를 시행하게 된다. 병원에서 하룻밤을 자면서 수면의 전 과정을 조사한다. 자는 동안 호흡, 맥박, 움직임, 코골이, 혈중 산소 포화도, 뇌파 등을 측정하고, 그 외에 기도의 폐쇄 부위를 파악하기 위한 검사 등을 동시에 시행할 수 있다. 기도의 폐쇄 부위를 확인하기 위해서 비인두 섬유경을 이용하여 인두부에서 어느 부위가 막히는지를 직접 관찰하거나 방사선 투시 검사를 통해 확인한다. 두개골 계측 방사선 검사로 뼈 부분의 해부학적 지표들을 파악하여 뼈의 구조적인 문제를 확인할 수도 있다. 수면 다원검사 시에는 코를 통하여 관을 거치하고 수면의 전 과정을 통해 어느 부위가 막히는지 추적하는 검사도 있다. 치료 치료 방법은 크게 비수술적인 방법과 수술적인 방법으로 나눌 수 있다. 비수술적 치료 방법으로 양압기를 사용하여 수면 중 공기를 지속적으로 기도로 공급해 인두부 연조직의 허탈을 방지하는 방법이 가장 대표적이며 그 밖에 구강 내 장치를 통해 혀가 목 뒤로 처지는 것을 방지하는 방법, 옆으로 잠을 자도록 하거나 체중 감량, 금주, 금연 등을 통해 위험 인자를 줄이는 방법 등이 있다. 수술적인 치료 방법은 코골이의 원인 부위에 따라 달라지게 되는데, 비강수술(비중격 만곡 및 하비갑개 비후에 대한 교정술), 인두부 수술(편도 및 구인두의 점막을 절제하는 구개인두 성형술, 고주파 온열 구개술), 설부 축소수술, 두경부 골격수술(이설근전진술과 설골근절개술, 양측 상악전진술) 등이 있다. 경과/합병증 증상이 조절되지 않고 장기간 무호흡이 지속될 경우, 부정맥, 고혈압, 허혈성 심장질환, 좌심실부전, 폐 질환(폐성 고혈압, 폐성심, 호흡부전) 등이 유발될 수 있다. 또한 코골이가 당뇨병이나 녹내장을 악화시키거나 유발할 수 있다는 보고가 있으며, 발기부전 등의 성 관련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 예방방법 체중 조절과 금주 및 금연이 코골이 예방에 가장 중요하다. 식이요법/생활가이드 적절한 운동과 식이 요법을 통해 체중을 조절하고, 특히 음주를 피해야 한다. 관련질병 불면증, 주간졸림증, 고혈압, 당뇨, 부정맥, 심부전









이갈이




수면 중 특별한 목적 없이 윗니와 아랫니를 맞대고 치아끼리 갈아대는 행위 진료과 치과,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관련 신체기관 치아, 턱 관련 질병 치아의 교모, 악관절 장애, 악안면 부위의 통증, 근육통, 두통 정의 이갈이란 특별한 목적 없이 윗니와 아랫니를 맞대고 치아끼리 갈아대는 행위를 말한다. 이갈이는 코골이와 마찬가지로 불쾌한 소리를 유발하여 주위 사람들에게 고통을 줄뿐만 아니라, 본인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갈이를 포함한 얼굴 주위에 나타나는 다른 나쁜 습관(예를 들면 아래윗니를 꽉 물어보는 습관, 턱을 좌우로 앞뒤로 움직여 보는 습관, 손톱이나 연필을 물어뜯는 버릇, 뺨이나 입술을 무는 습관, 턱을 괴는 버릇, 혀를 내밀어 보는 습관 등)은 치아를 포함하여 음식을 씹는 데 관여하는 근육, 악(턱)관절 등 저작 기관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이갈이는 주로 수면을 취하는 도중에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낮 동안에도 자기 자신도 모르게 이갈이를 하는 사람도 있다. 또 대부분의 이갈이 환자들은 다른 사람이 이야기를 해주기 전까지는 자신의 습관을 잘 모르므로 실제 이갈이는 알려진 것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 원인 이갈이의 명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한때는 윗니와 아랫니가 서로 만나는 치아의 접촉관계가 나쁜 경우 이를 꽉 물거나 이갈이가 발생한다고 여겨진 적도 있었지만, 여러 연구 결과 치아 배열 상태의 이상만으로 모든 이갈이를 설명할 수는 없으며, 치아 접촉관계와 이갈이 사이의 직접적인 관련성은 부족한 것으로 생각된다. 또 하나의 가설은 심리적 원인론으로 불안과 스트레스가 이갈이와 관련이 있고, 이를 가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많은 일상의 스트레스를 경험한다고 보고되고 있다. 이와 같은 정서적인 문제와 얼굴 및 구강의 나쁜 습관이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정서적인 문제가 선행되는 것인지, 뒤이어 나타나는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공존하는 것인지는 정확하지 않다. 이외에도 약물의 복용, 유전적 소인, 중추신경계의 장애 등이 이갈이의 원인 요소로 여겨지고 있으나 이러한 원인에 의한 이갈이는 매우 드물다. 명백한 원인이 없는 수면 관련 이갈이는 일차성으로 명명하고, 정신활성약물, 여흥용 약물, 다양한 내과질환 등과 연관이 된 이갈이는 이차성으로 구분한다. 치료로 유발되는 이차성 수면 관련 이갈이는 의원성 이갈이라고도 한다. 일차성의 경우는 건강한 소아와 성인에서 대개 나타나지만 이차성인 경우는 뇌성마비, 정신지체, 비정상운동 환자 등의 소아에서 관찰된다. 건강한 성인의 경우에 심리학적 평가를 해보면 환경적인 요인 때문에 생긴 스트레스와 불안 등과 밀접하게 연관이 된다. 증상 수면 중 일회성의 지속적인 악물기(긴장성 수축), 반복적이고 연속적인 유상성 근육 수축(율동성 저작근육 활동, RMHA)이 수면 중에 강하게 일어나면 자주 이가는 소리를 발생시킨다. 1. 비정상적인 치아의 마모와 치아관련 증상 - 이갈이 시 접촉되는 치아들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닳게 되며, 순간적으로 센 힘이 가해져 치아파절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로 인해 치아의 감각이 예민해 질 수 있다. 찬물에 시린 증상이나 저작 시 통증이 생긴다. 2. 턱근육 통증, 관자놀이 주위 통증 - 음식물을 씹는 데 관여하는 근육(저작근)과 악(턱)관절은 수직으로 가해지는 힘은 잘 견디지만 이갈이처럼 수평 방향으로 가해지는 힘은 잘 견디지 못한다. 그래서 이갈이가 반복적으로 진행되면 턱을 움직이는 근육들이 비정상적인 힘을 많이 받게 되어 얼굴 주위 근육에 묵직하고 뻣뻣한 느낌이나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3. 악(턱)관절 이상 - 악(턱)관절에 가해지는 과도한 힘으로 인해 관절에 손상이 나타나면 턱관절에서 소리(관절음)가 나기도 하고, 통증 및 기능 이상을 일으켜 정상적인 턱 운동을 방해할 수 있다. 4. 중증 수면 관련 이갈이는 수면 곤란을 초래하기도 한다. 환자뿐만 아니라 배우자에게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이를 갈 때 치아 마찰로 인한 소음이 대개는 불쾌하게 들리며 그 소리로 인해 주위 사람들의 수면을 방해하고 정신적인 피해를 준다. 진단/검사 우선 환자 자신이나 주위 사람들에 의해 심한 이갈이가 있다고 하는 경우, 위에서 언급한 증상들이 있는지를 검사한다. 턱(악)관절 및 치아에 손상이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방사선 촬영이 필요하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검사는 얼굴 주위 근육과 턱 운동 및 턱(악)관절에 이상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이때 치아의 마모나 파절여부도 검사한다. 또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정서적 문제를 평가하기 위한 간이정신심리검사도 필수적인 검사이다. 간이정신심리검사는 90문항의 질문을 약 5~10분간에 걸쳐서 답하는 간단하고 재미있는 과정이다. 이와 같은 모든 진단 과정은 통증을 유발시키지 않는 간단한 과정이며, 진단 과정을 마친 이후에는 얻어진 여러 정보들을 가지고 담당의사와 면담을 하게 된다. 수면 관련 이갈이를 검사하기 위해서는 근육활동이 이갈이 소리와 연관이 있는지를 보기 위하여 저작근육에 음향기록 장치를 달아야 한다. 수면다원검사에서는 전형적인 근전도 허상이 귀나 저작근에 기준전극을 부착한 뇌파에 기록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이갈이의 근전도 소견은 1 Hz의 빈도로 0.25~2초 정도 지속되는 위상성 활동과 2초 이상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긴장성 활동이 혼재되어 나타난다. 각각의 이갈이 사이에는 최소한 3초 이상의 근육활동이 없는 시간이 있어야 한다. 비디오기록으로 이갈이 운동을 확인할 수 있다. 이 가는 소리에 맞춰 저작근과 관자근의 근전도 활동이 증가된 소견을 검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면 관련 이갈이는 모든 수면단계에서 나타날 수 있으나 1, 2단계 비렘수면(전체의 80% 이상)에서 흔하게 나타나고 10% 미만만이 렘수면에서 일어난다. 일부 사람들은 수면 관련 이갈이가 렘수면에서 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젊고 건강한 환자에서는 드물다. 수면다원검사는 질환을 증명하거나 호흡곤란, 야경증, 안면하악 근경련, 간질 등의 동반질환을 배제하기 위한 경우에 실시한다. 중증의 경우에는 수면다원검사의 민감도는 중간 이상이다. 경증의 경우에는 검사마다 편차가 크기 때문에 민감도가 낮은 편이다. 이동식 재택검사는 환자가 지내는 생활환경에서 치료 후 효과를 측정하는 데는 사용될 수 있지만 진단적 특이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수면 관련 이갈이의 진단을 위해서는 단위시간당 최소한 4회 이상의 이갈이가 있거나 간질과 같은 비정상뇌파활동이 없으면서도 단위시간당 15회의 개별근육활동에 단위시간당 최소한 2회 이상의 이가는 소리가 들려야 진단할 수 있다. 다른 검사는 유용한 것이 없고 뇌파는 간질이 의심되는 경우에 해당된다. 치료 이갈이의 명확한 원인을 모르므로 원인 요소를 전부 제거하여 이갈이를 근본적으로 없애는 방법이 현실적으로는 없다고 할 수 있다. 현재 이갈이를 없애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제시되고 있는 것은 턱 주위의 근육긴장을 줄일 수 있는 안정 장치를 입 안에 장착하는 방법과 센서와 같은 장치를 몸에 달게 하여 이갈이를 하면 센서가 작동하여 이갈이의 중단과 경각을 주는 등의 행동 조절 요법이며, 다행히 이를 통하여 이갈이와 이로 인한 불편감을 줄일 수 있다. 1) 안정 장치 안정 장치는 틀니 비슷한 모양으로 플라스틱의 일종으로 제작되며 본인이 쉽게 끼고 뺄 수 있다. 이것은 이갈이 시에 나타나는 과도한 근육 긴장을 줄일 수 있도록 특별히 디자인된 것이다. 안정 장치를 착용하면 턱(악)관절과 턱 주위 근육에 가해지는 과도한 힘이 줄어들고, 결과적으로 이갈이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또 안정 장치는 윗니 전부 혹은 아랫니 전부를 덮어주므로 덮인 치아는 보호를 받으며, 반대 측 치아는 치아보다 훨씬 약한 강도를 가진 안정 장치와 맞닿게 되므로 치아가 마모되는 대신 장치가 마모되어 치아가 닳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안정 장치는 이갈이 방지를 위해서는 수면 시에만 장착하면 되지만 때로는 증상의 감소를 위해서 장착시간을 늘리기도 하며, 이갈이에 의해서 안정 장치가 닳기 때문에 정기적인 조정이 필요하다. 2) 행동 조절 요법 행동 조절 요법의 목표는 이갈이 시에 활성화되는 근육에 긴장 완화를 유도하여 이갈이 활동을 감소시키는 것이다. 우선 낮 동안에 근육 긴장을 일으키는 구강악습관을 적극적으로 찾아 줄이는 것이 행동 치료의 첫걸음이다. 이를 위하여 근육의 이완을 유도하고 구강악습관 예방에 도움이 되는 간단한 운동 요법을 익히는 것이 효과적이다. 근육을 이완시키는 훈련 방법에는 근전도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근육의 활성 정도를 나타내는 그래프를 환자에게 보여줌으로써 어떤 상태일 때 근육 활성이 높아지고 낮아지는 지를 환자가 직접 확인해서 근육 이완을 유도하는 것이다. 이상의 방법을 통하여 낮 동안에 근육 긴장을 적극적으로 줄이는 것이 야간 동안에 이갈이를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전기적 자극을 통하여 근육의 이완을 유도하는 방법도 도움을 주며, 자기 전에 명상을 통하여 근육의 긴장을 푸는 점진적 이완 요법은 잠들기 직전 침대에 누워 눈을 감고 심호흡을 하면서 사지의 말단에서부터 몸의 중심부로 서서히 근육을 이완시키는 것인데 잠들기 전 근육을 이완시킴으로써 잠자는 도중에도 근육들이 이완되기를 기대하는 치료 방법이다. 그 외에도 약물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으나 초기 치료법으로 추천되지는 않는다. 휴식/무의식 상태 이상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이갈이는 완전히 없애기는 힘들지만 증상의 정도에 따라 적극적으로 대처하면 충분히 줄일 수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스트레스와 같은 심리적 요인이 이갈이에 영향을 미치므로 매사 긍정적인 마음으로 즐겁게 생활하기를 실천해본다. 경과/합병증 수면 관련 이갈이는 소아기에 흔하게 보고되고 나이가 들면서 줄어든다. 그러나 일부 환자들은 거의 평생 매일 밤 이갈이가 있을 수 있다. 이갈이는 없더라도 율동성 저작근육활동은 정상인에서도 발견이 된다(시간당 1~2번). 이갈이가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는 환자들도 율동성 저작근육활동은 시간당 4~8번 정도로 자주 관찰된다. 비정상 마모로 일어나는 치아 손상이 이 장애의 가장 큰 징후이다. 또한 수면 관련 이갈이는 측두하악관절장애(예: 통증, 관절음), 턱 운동 제약, 측두 두통을 포함한 안면통증 등을 초래할 수 있다. 저작근육이 비대해질 수도 있지만 미용적으로 크게 문제될 만한 정도는 아니다. 식이요법/생활가이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주기성 사지운동장애




진료과: 주기성 사지운동장애 주기성 사지운동장애(Periodic limb movement disorder, PLMD)는 예전에는 야간 근간대성경련이라는 명칭으로 알려져 있었으며, 수면 중에 팔다리를 비롯한 신체 일부가 불수의적이고 주기적으로 움직이는 수면장애이다. 주기성 사지운동장애는 하지불안증후군(Restless Leg Syndrome)과 혼동하지 말아야 한다. 하지불안증후군은 환자가 자발적으로 다리에 불쾌한 감각을 느끼는 데에 반해서, 주기성 사지운동장애는 비자발적인 운동 증상이며, 수면 중에 운동이 발생하기 때문에 환자는 스스로 그러한 운동이 발생하는 것을 모를 수도 있다. 증상 주기성 사지운동장애 환자는 수면 중에 사지에 움직임이 발생하는 증상으로 인하여 수면을 방해받으며 자신도 모르게 많은 횟수의 일시적인 각성을 경험한다. 따라서 잠을 오랜 시간 자도 양질의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낮에도 극도의 졸음을 호소한다. 또한 잠이 드는 순간에 증상이 나타나면 증상을 스스로 인지하고 잠에서 깨어나기도 하며, 이 때문에 입면에 상당한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한다. 환자는 수면 중에 20초~40초 간격의 주기적인 비자발적 사지 운동이 발생한다. 이 운동은 비-렘수면에서 주기적으로 발생하며 렘 수면에서는 근육 이완으로 인하여 운동이 발생하지 않는다. 진단 주기성 사지운동장애의 증상은 수면 중에 발생하기 때문에 환자들은 종종 자신이 낮에 극도의 졸음을 느끼는 원인을 모를 수도 있으며, 배우자나 침실파트너들의 관찰에 의해 비로소 주기성 사지운동장애의 증상을 알아차릴 수도 있다. 주기성 사지운동장애는 수면다원검사와 환자, 침실 파트너의 병력 청취에 의해 확진될 수 있다. 주기성 사지운동장애는 발목이나 발가락의 작은 움직임에서부터 사지의 격렬한 움직임까지 매우 다양한 양상을 보인다. 주로 발가락이 움찔 움직이거나 발목이 앞으로 꺾이는 경우가 많으며 혹은 다리를 차는 움직임(kicking)을 보이기도 한다. 손가락, 팔이 움직일 수도 있다. 때로는 하체나 상체 전체가 움직이기도 한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이 움직임들은 주로 사지(팔과 다리)에서 흔히 발생하며, 0.5초에서 5초까지 지속되는 움직임이 각각 5초에서 90초 사이의 주기를 두고 발생한다. 공식적인 주기성 사지운동장애 진단은 밤 동안 적어도 3번의 기간 이상, 한 기간에 수 분에서 수 시간 동안 이러한 운동이 지속되어, 30회 이상의 일시적인 각성이나 완전한 각성을 초래할 때에 내려진다. 원인 주기성 사지운동장애의 원인은 완전히 이해되고 있지는 않지만,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의 전달체계에 이상이 생겨서 발생한다고 보는 설이 유력하다고 여겨지고 있다. 또한 많은 경우에서 파킨슨병이나 기면증과 같은 의학적 문제를 지닌 환자들이 자주 호소하기도 한다. 주기성 사지운동장애의 위험요인은 철분 결핍, 주야간 교대근무, 코골이, 커피 섭취, 스트레스, 수면제, 그리고 벤조디아제핀 계열의 약 복용 등이 거론되고 있다. 여성의 경우에는 근골격계 질환, 심장병,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수면시간대와 가까운 시간에 신체활동, 정신질환 등이 주기성 사지운동장애 및 하지불안증후군과 높은 연관성이 있다고 추정되고 있다. 주기성 사지운동장애는 그 근본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도 적지 않다. 빈도 주기성 사지운동장애는 전 성인인구(15-100세)의 4% 정도가 경험하고 있다고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노년층 그리고 여성에게서 특히 빈발하며 노년층 여성들은 11%가 증상을 경험한다.주기성 사지운동장애는 하지불안증후군과 매우 깊은 관계가 있으며 133명의 하지불안증후군 환자를 조사한 연구에 따르면 하지불안증후군 환자의 80%가 주기성 사지운동장애를 함께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그러나, 주기성 사지운동장애 환자들은 하지불안증후군이 동반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즉, 하지불안증후군 환자들은 주기성 사지운동장애도 동반되어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주기성 사지운동장애 환자들은 하지불안증후군이 동반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더 많다. 치료 주기성 사지운동장애는 흔히 항파킨슨병 약물이나 항경련제, 벤조디아제핀 제제, 마약 성분의 약물 등의 복용으로 증상을 호전시킨다. 또한 카페인 섭취나 알코올 섭취, 항우울제 복용은 증상을 더 악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운동을 억제하기 위한 약으로는 비맥각(non-ergot) 도파민 효능 제제인 프라미펙솔(pramipexole)이나 로피니롤(ropinirole) 이 선호된다. 이 약들은 종종 운동 증상과 각성을 경감시키며, 하지불안증후군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 또한 클로나제팜(Clonazepam)1mg의 복용이 객관적이고, 주관적으로 수면의 질을 향상시킬 수도 있다.